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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322510)는 의료 컨설팅 기업 피티 카인드 커뮤니케이션(PT Kind Communication)과 인도네시아 공공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료 AI(인공지능) 솔루션 수출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이엘케이는 인도네시아 최대 병원인 실로암 병원에 뇌출혈 검출(JLK-ICH), 뇌동맥류 검출(JLK-UIA) 등의 의료 AI 솔루션을 납품할 예정이다. 실로암 병원은 인도네시아에 병원 41곳과 진료소 30개 곳을 운영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인도네시아 보건부, 실로암 병원, PT 등 4자는 이전에 국내 의료 AI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이를 바탕으로 협약을 이뤄냈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NIPA 허성욱 원장은 “한국 기업들의 의료 AI 글로벌 진출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인도네시아 공공의료 환경 개선과 의료 소프트웨어 시장 확대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실로암 병원과의 제휴를 통해 의료 AI 수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인도네시아를 아세안 대표국으로 보고 동남아 의료 AI 시장 진출의 전초 기지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엘케이는 미국 시장 진출과 함께 일본·유럽·아시아 시장으로의 제품 공급 확대도 목표로 하고 있다.